4월 4주차 여론조사 결과,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적 요구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응답은 66.6%로, 지난주(67.5%) 대비 소폭(0.9%p) 하락했지만, `정권을 연장해야 한다`는 응답 29.2%(지난주 28.0% 대비 1.2%p 상승)를 압도했다. 국민 3명 중 2명은 여전히 현 정권에 등을 돌리고 있는 셈이다.   대선주자 선호도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지난주(48.2%) 대비 2.3%p 다소 하락했지만 45.9%로 여전히 선두를 유지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10.4%로, 지난주(11.4%) 대비 1.0%p 하락하며 격차는 35.5%p로 벌어졌다.    한덕수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에 대한 여론은 여전히 부정적이다.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64.9%로, 지난주(67.5%)보다 2.6%p 줄었지만, 여전히 `적절하다`는 응답 28.8%(지난주 27.0% 대비 1.8%p 상승)를 크게 앞섰다.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에 대한 국민적 거부감이 상당함을 보여준다.     특히, 미국과의 관세 협상 주도권에 대한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70.1%가 `차기 대통령`이 진행해야 한다고 답했다. `한덕수 권한대행`이 맡아야 한다는 응답은 26.6%에 그쳐, 임기 말 정부와 권한대행 체제에 대한 불신 및 차기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정권교체를 향한 민심이 굳건하며, 차기 리더십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본 기사는 (주)여론조사꽃의 4월 3주차(18-19일, 1003명 대상, CATI 방식, 표본오차 ±3.1%p, 95% 신뢰수준) 및 4월 4주차(25-26일, 1001명 대상, CATI 방식, 표본오차 ±3.1%p, 95% 신뢰수준) 정례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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