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1일 시장실에서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갖고 도내 위기가정 자립 지원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특별회비 1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에 전달했다.이번 전달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김재왕 회장, 강순영 적십자봉사회 영천시협의회장 등 8명이 참석했다.적십자회비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전 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 성금으로, 도내 지진, 수해, 산불 등의 재난‧재해 발생 시 긴급 구호 활동과 이재민 지원 활동,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정 지원 등 국민 고통을 덜어주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된다.최기문 시장은 “적십자 봉사원들의 봉사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희망을 전달하고 우리 지역사회에 따뜻한 연대의 문화가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왕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영천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적십자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영천시는 2024년 적십자회비 모금 평가 도내 시부 3위를 차지해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25년에도 이·통장, 적십자 봉사회원들을 비롯해 시민 모두가 앞장서 적십자회비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