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도 포항시 향토생활관 입사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경북대 30명 ▲영남대 30명 ▲대구대 30명 ▲계명대 30명 ▲대구가톨릭대 30명 ▲경일대 15명으로 총 6개 대학, 165명(남 84, 여 81)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2025. 1. 3.) 기준 본인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포항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재학생(복학생 포함) 또는 신입생이어야 한다. 선발 기준은 100점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거주기간(25점), 생활정도(30점), 출신학교(20점), 성적 기준(15점), 기타 사항(10점)으로 배점해 다득점 순으로 선발한다.
접수는 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포항시청 일자리청년과에 등기우편 접수로 신청 가능하며 합격자 발표는 대학별로 내달 12~19일까지 각 대학교 또는 생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향토생활관이라는 학사 생활 지원으로 지역 대학생의 향토애와 학업능력을 향상시키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기를 바라며 지역 학생들이 기숙사에 입주해 안정적인 교육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향토생활관은 2005년 경북대를 시작으로 영남대, 대구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경일대와의 협약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400여 명의 학생들이 향토생활관에 입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