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는 16일 도내 취약계층에 혹한기 대비 차렵이불 1,200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물품은 기후 재난에 취약한 노약자와 어린이 등 취약계층의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빙그레와 유한킴벌리, 네이버 해피빈 네티즌 기부를 통해 마련되었다.
이달 내로 도내 22개 시·군 6,000여 명의 적십자 봉사원들이 직접 해당 가구를 방문하여 전달하며, △고독사 예방 △치매환자 조기 발견 △정기적인 영양 지원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왕 회장은 "이불과 함께 기부자분들께서 모아주신 따뜻한 마음을 우리 이웃들에게 전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적십자는 활발한 인도주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이달 1일부터 2025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개인, 단체 및 법인의 모금 동참을 독려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연대를 요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