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가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하면서 운영 정상화와 쇄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포항과 서울에서 진행된 대규모 집회에서는 포스코의 창업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외침과 함께 경영진의 책임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운영 정상화의 긴급 과제 포스코는 최근 글로벌 철강 시장의 악화, 주요 설비 피해, 신사업 부문의 성과 부진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2022년 포항 냉천 범람으로 인한 생산 차질과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부진이 이어지며 2023년 실적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운영 정상화를 위한 긴급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포스코 관계자는 “전사적인 자원 재배치와 투자 효율화를 통해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고객사와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생산 회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영진 사퇴 요구와 창업 정신 강조 지난 11일, 서울중앙지검과 서울 포스코센터 앞에서 열린 집회에는 (사)대한민국호국총연합회 주최로 (사)자유수호국민행동본부,고대교우 투르스포럼 등 많은 시민단체가 참여하여 회사의 경영 방향을 비판하고 경영진의 사퇴를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창업자인 고(故) 박태준 회장이 강조했던 ‘철강 산업을 통한 국가 경제 발전’이라는 포스코의 창업 정신을 상기하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영 쇄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사)대한민국호국총연합회 윤항중 회장은 “포스코는 단순한 기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경제 심장”이라며, “무능한 경영진은 책임을 지고 사퇴하고, 새로운 리더십으로 전환하지 않는 한, 지속 가능한 발전은 어렵다”고 강조했다.특히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은 자신의 회장 취임을 위해 초호화 중국 골프 이사회, 자사주 매입 관련 의혹, SNG 사업 실패, 마그네슘 환경 사고 은폐등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호화 해외 이사회 논란 등으로 경찰 조사 중이며 경영부실에 대한 책임에서도 피해갈수 없음을 지적하였다. 송상건 사무총장은 고 박태준 초대회장의 “어떠한 난관이라도 극복 할수 있다,라는 강력한 포스코 정신을 계승하여 난관의 포스코를 되살리자.”라는 구호와 합께 테헤란로에서 시민 행진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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