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저녁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뤄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투표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당론에 따라 모두 퇴장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국민의힘 국회의원 108명 중 단 3명(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의원)만이 투표에 참여하였으며, 나머지 105명은 투표에 불참함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정족수 미달로 개표도 하지 못한 채 자동 폐기됐다.
투표에 불참한 대구경북의 국회의원은 아래와 같다.
강대식(대구 동구군위을), 권영진(대구 달서구병), 김기용(대구 중구남구), 김상훈(대구 서구), 김승수(대구 북구을), 우재준(대구 북구갑), 유영하(대구 달서구갑), 윤재옥(대구 달서구을), 이인선(대구 수성구을), 주호영(대구 수성구갑), 최은석(대구 동구군위갑), 추경호(대구 달성군)의원까지 대구를 지역구로 둔 의원 총 12명이다.
강명구(경북 구미시을), 구자근(경북 구미시갑), 김정재(경북 포항북구), 김형동(경북 안동시예천군), 박형수(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군), 송언석(경북 김천시), 이만희(경북 영천시청도군), 이상휘(경북 포항남구울릉군), 임이자(경북 상주시문경시), 임종득(경북 영주시영양군봉화군), 정희용(경북 고령성주칠곡), 조지연(경북 경산시), 김석기(경북 경주시)의원까지 경북을 지역구로 둔 의원 총 1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