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내란수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계엄령 선포 이후 4일 만에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이번 계엄사태는 전 국민이 지켜보았다. 계엄군이 국회에 진입해 의회진행을 방해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불법 점거 했다. 윤대통령은 홍장원 국정원 1차장에게 “이번 기회에 싹 다 잡아들여 정리하라”, “국정원에도 대공 수사권을 줄 테니 우선 방첩사령부를 도와서 지원하라”고 직접 전화했다.우원식 국회의장과 이재명 대표, 한동훈 대표, 조국 대표를 비롯해 방송인 김어준, 김명수 전 대법원장 등 정치인과 언론인, 법조인, 시민대표 등 광범위하게 요인들에 대한 구금을 시도하고 윤대통령은 그 모든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지휘했다.오늘 발표한 대국민 담화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책임져야 할 대통령 이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누고 대한민국을 대혼란으로 빠트린 장본인임에도 4일 동안이나 침묵하다 국민에게 내놓은 담화라고는 믿기지 않는 아집과 기만이 가득한 담화다.   “우리 당과 정부가 책임지고 가겠다”는 것은 국회를 “범죄 집단의 소굴”로 규정했던 윤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담화문과 달라진 것이 없으며 계엄해제 표결에 참석할 국회의원을 당사로 빼돌린 국민의힘 추경호 대표와 만난 뒤 나온, 모략적 정황이 고스란히 담긴 담화문이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진심으로 국민 앞에 사죄하고 즉시 사퇴함으로써 책임지는 자세를 기대했던 국민들로서는 매우 실망스러울 뿐만 아니라 내란 수괴인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동조자들과 모의를 하는 모습에서 국민들은 심한 배신감을 지울 수 없다.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5시 국회 탄핵소추에 찬성하지 않을 시 국민으로부터 영원히 지탄 받고 역사에서 사라질 수밖에 없는 중차대한 순간임을 직시하고 당리당략이 아닌 국회의원 개개인의 양심에 따라, 정의로운 소신에 따라 내란수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찬성에 동참하기 바란다.2024년 12월 7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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