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가 2024년 Certified Software Testing Specialist(CSTS)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 과정과 수기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SW 테스트 전문가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한동대는 창의융합교육원 이한진 교수 주관으로 포항테크노파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협력해 SW 테스트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4월 업무협약(MOU) 체결 후 약 4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3일간 5개 모듈, 총 21시간의 집중 교육과정을 진행했다.CSTS 일반 등급(FL) 자격시험은 소프트웨어 테스트 전문가의 기본 역량을 검증하는 시험으로, 70점 이상을 받아야 하는 높은 난이도로 유명하다. 2008년 민간자격으로 시작해 2020년 국가공인 자격으로 전환된 CSTS는 SW 품질분야에서 중추적인 자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평균 합격률이 약 32%에 불과한 이 시험에서 한동대 학생들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TTA가 주최한 전국 단위 수기 공모전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ICT창업학부 홍지영 학생이 최우수상을, 경영경제학부 유하진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며 한동대의 교육 성과를 입증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홍지영(20학번) 학생은 UX/UI 디자인과 SW테스트 간의 협업 사례를 통해, 디자인 단계에서 테스트를 반영하여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한 과정을 제시했다.
수상한 홍지영 학생은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이러한 경험이 앞으로의 진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동대는 올해 글로컬사업에 선정되며 그동안 쌓아온 교육혁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AI시대에 전인지능(Holistic Intelligence)을 겸비한 미래형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