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환동해지역혁신원이 지난 11월 16일(토)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가을 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항시 북구 장량동에 위치한 제1캠퍼스 파랑뜰에서 진행된 연주회는 오후 5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약 60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더뮤즈 콰르텟이 선보인 이번 공연은 디즈니와 지브리 스튜디오의 명작 OST, 유명 밴드들의 히트곡을 재해석한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연주회 중간에 진행된 악기 소개와 콰르텟 구성, 주법에 대한 설명은 관객들의 클래식 음악 이해를 돕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공연에 참석한 한 관객은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며 "한동대학교의 따뜻한 환대와 정성에 감사드리고, 다음 콘서트때도 꼭 참석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인욱 환동해지역혁신원장은 "이번 연주회는 대학과 지역 주민이 함께 화합하고 즐기는 특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한편, 환동해지역혁신원은 이번 연주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토대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