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산중학교(교장 권형복)는 15일, 학생들이 직접 모은 성금 102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회장 박명수)에 이웃돕기성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침산중학교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교내에서 아이스티 등을 판매해 생긴 수익금 전부를 성금으로 전달한 것이다.
봉사동아리 회장 3학년 백현민 학생은 “동아리 구성원들과 물품 판매도 하고, 기부도 실천할 수 있어 의미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권 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어진 학생들의 기부 활동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전해져, 상대방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침산중학교는 2023년에도 학생들이 직접 모은 성금을 국제구호성금으로 기탁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