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온산국가산업단지가 속해있는 온산읍의 `온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온산 타운 팩토리`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울주군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본 사업은 예비창업자 또는 설립 3년 이내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11월부터 약 8주간의 전문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함과 더불어 최종 수료한 기업들에게는 선발과정을 통해 최대 3천여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온산산업단지는 울산미포산단과 더불어 대한민국 근대화의 상징과 같은 지역으로서 고려아연, LS MnM, 현대제철, S-OIL, 한화, LG화학, SKC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의 제조 플랜트가 가동되고 있는 대표적인 공업도시이다. 울주군은 이번 사업에서 이러한 온산읍의 다양한 지역자원을 잘 활용 및 연계하여 지역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인 23년 제1기 사업에서는 공단 및 마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울주군 및 온산의 특화 기념품을 개발한 기업부터, 지역 내 관광자원 및 문화예술 융합 서비스, 첨단 ICT 및 ESG 환경 개선 아이템을 개발하여 지역 내 대기업과의 연계에 성사한 창업기업까지 다양한 성과를 얻었다는 것이다. 특히 울주군은 일시적이고 일회적인 지원에 그쳐 사업이 종료되면 어느새 흩어져 버리는 여타 지원사업들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사업의 종료 이후에도 프로그램을 수료한 기업들이 해당 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유관 정부지원사업에 신청하고 선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중견기업 및 대기업들과의 협업기회를 마련하는 등 후속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온산 도시재생 뉴딜사업 창업자 지원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8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하여 11월 4주차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며, 관련 공고는 울주군청 누리집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정보) https://www.ulju.ulsan.kr/ulju/saeol/gosi/view.do?notAncmtMgtNo=58068&mId=04030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