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이하 경북적십자사)는 7일 김천시 봉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함종국 봉산면장, 정현종 경북적십자사 서부봉사관장, 배진옥 적십자봉사회 김천시지구협의회 회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 구호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8월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재난특별선포지역으로 지정된 김천시 봉산면은 주택·경지·농작물 등 총 604가구가 수해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를 입었다.
이번 지원 물품은 쌀선물세트 69개, 생필품세트 47개, 농촌사랑상품권(1인당 5만원) 235만 원이며 각각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가수 (여자)아이들, ㈜하림의 후원을 통해 마련되었다.
경북적십자사는 이달 말까지 영천시 및 집중호우 수해 관련 재난특별선포지역인 김천시·안동시·영양군 피해 세대 총 400가구를 대상으로 해당 물품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인해 상심이 큰 이재민분들을 위로하기 위한 후원사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다”라며, “앞으로도 적십자는 지역사회 활발한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우리 사회의 온정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