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는 25일 안동시 소재 적십자 안동나눔터에서 적십자봉사회 안동시협의회(회장 전중우) 소속 봉사원 및 안동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관내 취약계층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지원과 함께 고령 방문자를 중심으로 치매검사와 혈당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진행된 치매검사는 경북적십자사 전 직원이 치매안심센터의 치매파트너 교육을 수료하고 지난 8월 2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됨에 따라, 안동시치매안심센터 검사·검진 서비스와 연계하여 의료체계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고령 취약계층의 치매 조기진단을 돕기 위해 실시했다.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 경북 지역적 특성을 고려할 때 저출산과 동시에 치매, 노인 돌봄 등과 같은 시대적·사회적 요구에 적극 대응하는 ‘생애주기별 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라며, “기존의 지역사회 위기가정·취약계층의 자립 지원과 더불어 적십자사는 전문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고령화 시대 맞춤형 복합복지서비스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