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전담하는 어촌앵커조직과 참여 링커조직이 11일 독거노인을 위한 효도밥상을 직접 제작하여 마을 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이가리항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단장 박희광)과 고운결공방(대표 이영철)은 함성봉사단(단장 정아영)과 함께 지난 4일 어촌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 연장선에서 진행된 이번 효도밥상 전달식은 마을 내 독거노인의 열악한 식생활 환경을 개선하고자 힘을 모은 결과다.   고운결공방 이영철 대표는 “열악한 여건으로 제대로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듣고 가슴 아픈 마음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함께 만든 효도밥상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니 기쁘고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희광 단장은 “이가리 마을 내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열악한 현실을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해 고민했는데, 고운결공방에서 흔쾌히 재료와 재능을 기부해 주시고 함성봉사단에서 함께 해주어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부족한 생활서비스를 개선하여 살기좋은 어촌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운결공방은 마을 내 빈집 정비를 위한 집수리 교육과 방문객 대상 목공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함성봉사단은 유튜브, 릴스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사업홍보와 어촌체험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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