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일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GB대학사회봉사단과 함께 ‘미생물과 함께하는 포항 클린리버’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GB대학사회봉사단 비치코밍 활동의 연장선으로 포항 창포지(마장지)에서 진행됐으며, 포항대학교 GB대학사회봉사단원 50여 명이 참여해 EM흙공 던지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EM흙공은 친환경 유용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제작하며, 하천 수질 정화 및 악취 제거에 효과가 있어 탄소중립 활동에 많이 이용된다.
특히 이날은 EM생활환경실천협의회(회장 이순명)의 지도로 환경 중심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진행돼 지역 청년들과 함께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탄소중립 실천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가 됐다.
김기원 센터장은 “지역 내 거주하는 청년들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매우 인상 깊다”며 “자원봉사센터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공식 출범 후 활동을 이어온 GB대학사회봉사단은 동해안 1,300리 비치코밍활동,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등 지역 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