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가속기연구소(소장 강흥식)는 9월 9일(월) 오전 9시 20분부터 포항가속기연구소 과학관 1층 대강당에서『제6회 가속기 기반 수소에너지 소재 기술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는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포항가속기연구소가 주관하는 행사로 방사광가속기의 첨단 분석 기술을 이용하여 에너지 및 신소재 기술 산업을 육성하고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가속기연구소는 매년 심포지엄을 통해 신소재와 배터리 등 다양한 그린 에너지 및 소재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 왔다. 이 심포지엄은 매년 평균 200여 명이 참가하여 관련 분야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현재와 미래의 에너지 기술 특히, 수소 연료전지와 전기 촉매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응용에 대해 논의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수소연료전지의 주요 수송 현상을 규명하기 위한 싱크로트론 X-ray 이미징(캐나다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이충혁 교수) ▲전기 촉매에서 그래핀 계면의 능동적 및 수동적 역할(슬로베니아 류블랴나 대학교 Bostjan Genorio 교수) ▲이온 전도성 고분자 막: 그린수소 기술의 연구개발 동향과 활용(미국 렌슬리어 공과대학교 배철성 교수)에 대한 해외 초청 연사의 발표가 진행되었고, 오후 세션에서는 ▲방사광을 활용한 사이언스 및 산업 과학 분야 연구 성과(포항가속기연구소 안도천 박사) ▲2024년 12대 국가전략 기술 분야(수소, 이차전지) 중장기전략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 소개(한국연구재단 김시진 박사) ▲수소에너지 기술을 위한 전기화학 촉매 설계 및 방사광 활용 분석(카이스트 정동영 교수)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사업 비전, 전략, 사례 소개(현대자동차 김원중 박사) ▲수소에너지 기술을 위한 수전해 및 수소연료전지용 촉매 소재 연구개발(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성종 박사)에 대한 국내 초청 연사의 발표가 진행됐다. 포항가속기연구소 강흥식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한 수소에너지 연구가 다양한 소재의 응용 및 활용으로 확장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여러 기술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있어 포항방사광가속기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아울러 이 자리가 수소 에너지 발전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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