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제1회 추경에 1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을 추진한다.버스정보시스템은 운행 위치와 도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이용객의 편리함과 버스 운행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시는 2011년 칠곡군과 협력하여 최초로 이 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2015년 김천시까지 확장하여 현재까지 운영해왔으나, 10여 년이 경과하면서 시스템의 노후화로 인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도입될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은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활용하여 1초 주기로 오차 범위 2cm의 정밀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내버스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하반기 중 시스템이 구축되면 시민들은 무의미한 대기시간이 줄고, 버스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중요한 사업”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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