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무형유산을 보다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무료강좌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무형유산 무료강습은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운영 활성화로 무형유산 전승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개설 후 올해 2회째를 맞는다. 강좌는 판소리 및 남도민요, 가야금 병창, 정가(正歌7) 3종목으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에서 오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여름방학 특강, 8월 12일에서 10월 2일까지는 하반기 수업이 진행된다.특히, 이번 강습에 강사로 정순임 명창이 참가한다. 그는 2020년도에 국가무형유산 제5호 판소리홍보가 예능보유자로 현재 소리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무형유산 무료강습 접수는 이달 26일까지 현장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며, 전화로 예약 접수는 가능하나 방문을 통해 교육신청서를 제출해야 최종 접수가 된다.
이번 무료강습은 연령제한 없이 경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접수가 가능하다.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주무형유산전수 교육관(054-773-7808)로 문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지난해 무형유산 전승 프로그램 운영기간 동안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 마무리 됐다”며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강좌에도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