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는 18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경상북도, 포항시, 울진군, 영덕군, 의회, 기업, 유관기관 등과 글로컬대학의 최종 본지정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동대학교가 지난 4월 16일 글로컬대학으로 예비지정된 이후, 본지정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협약식에서 한동대학교는 전인지능 인재양성을 위한 전학부 HI(Holistic Intelligence) 칼리지 체제 구축, K-U시티 연계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조성, 환동해 국제화 추진 기구 설립 등 글로벌 혁신전략 계획을 제시했다. 이는 교육혁신, 지역혁신, 글로벌 혁신을 아우르는 파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한동대학교는 이날 협약식에서 "Why Not Change the World?" 정신을 바탕으로 한 책임선언문도 함께 발표했다. 선언문에서 대학은 미래 대학 교육, 지역 대학, 포항지역 공동체, 경상북도 공동체, 글로벌 공동체를 향한 5가지 책임을 제시했다.   선언문에서는 ‘지난 30년 가까이 축적된 글로벌 인재 양성의 빛나는 역사를 토대로 대한민국 고등교육 혁신에 기여함으로써 시대적 책임과 사명을 더욱 충실히 이행할 것’을 강조하며 ‘50만 포항시민, 250만 경북도민 모두가 능동적으로 미래를 이끄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그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기계화 시대에 아이디어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한동대의 역할이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 경북을 물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바꾸는 대학이 되도록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를 비롯한 지역사회 현장에 뛰어들어 지역과 상생하려는 한동대의 최근 노력들이 굉장히 많이 부각되고 있다. 올해 글로컬 대학 30에 본지정되어서 지역변화의 든든한 밑바탕이 되는 계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도성 한동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말 중요한 아이디어 산업을 리드해 나갈 인간다움을 가진 인재를 만들어내는 것이 한동대의 소명이다. 포항과 경북, 지역사회가 글로벌화 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뜻을 전했다. 한동대를 비롯한 예비지정 대학들은 7월 26일까지 대학-지자체-지역산업체가 공동으로 최종 실행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하고 본지정을 위한 서면 및 대면평가를 거친 후 8월 말 글로컬 대학 최종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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