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해 신규 개장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를 7월 2일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24일 첫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하는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는 네이버 포털사이트를 통한 사전 예약제로 하루 140명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10~12시, 14~16시 2회차로 운영한다. 매주 월, 목요일은 시설 점검과 청소를 위해 휴장하며 우천 등 기상 상황과 현장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는 푸른도시사업단 공원과가 직영으로 관리하며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상수도를 교체하고 2주 1회 수질검사 및 매일 간이 수질검사 실시, 전문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 2명을 고정 배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응수 포항시 푸른도시사업단장은 “빨라진 무더위 속에 아이들이 물놀이터에서 시원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라며 안전한 물놀이가 될 수 있도록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며 “포항시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을 위해 수질관리는 물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