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교육지원청, 관내 대학, 고등학교, 기업체, 교육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교육발전특구 연구용역」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의 교육 주체 간 협력을 통해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에서부터 지역 정주까지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참석자들은 구미시의 교육환경, 교육발전특구 지정 추진 경과, 구미 미래 교육 방향 등에 대한 설명과 구미 교육발전특구 연구용역 최종결과를 청취하고, 구미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 운영과 구미 교육 발전 방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구미시는 지난해 1월 지역인재 양성 체계 구축을 위해 기업-대학-고교-지자체 간 지역산업 기반 인재 양성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대통령 주재 제1차 인재 양성 전략회의를 열었고, 지난해 10월에는 구미 진학 진로 지원센터 개소 등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기반조성과 함께 11월부터 교육발전특구 지정 및 운영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구미시는 올해 2월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지정 공모에 선도 지역으로 지정됐다.시는 ‘사람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도시’를 비전으로 △아동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돌봄 △지역과 기업이 함께하는 공교육 혁신 △구미특화 맞춤형 인재 육성의 3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세부 과제를 수립했다.김호섭 구미부시장은 “구미에서 나고 자란 인재들이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의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구미 교육발전특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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