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올바른 손씻기 6단계 교육 및 손을 씻은 뒤 남아있는 형광물질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교육이다. 1:1로 진행되는 뷰박스(view box) 활용 체험으로 감염병 예방효과가 기대된다.
올바른 손씻기는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으로 올바른 손씻기 실천으로 호흡기 질환의 20%, 설사 질환의 30%가 감소되는 효과가 있다. 특히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및 각종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요즘, 올바른 손씻기 실천이 더욱 강조된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 감염증 유행 이후 손씻기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개선됐지만 올바른 손씻기 실천을 위한 교육은 여전히 필요하다. 비누를 사용해 손을 비벼서 30초 이상 씻는 방법으로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