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는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2일까지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사업의 세 번째 영역인 이중언어 활용프로그램 ‘다색다미 이중언어’ 교육을 시행했다.교육은 총 5회기로 진행하였으며 관내 만 12세 미만 자녀를 둔 다문화 가정(예비 부모 포함) 중 11가정이 참여하여 베트남 전통음식 ‘반쎄오’와 ‘월남쌈’, 베트남과 필리핀 전통놀이, 썬케쳐 만들기와 미니 밥상 상 차리기 활동으로 진행됐다.
‘다색다미 이중언어’ 교육은 다문화 가정의 이중언어 향상에 도움이 되고, 부모와 자녀의 사회성을 기르며 가정 내에서 이중언어 사용 지지를 위하여 현실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음식과 놀이로 아이의 언어 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다문화 가정 엄마들은 “전통음식을 만들면서 고향 생각도 많이 나고 가정에서 이중언어로 소통하면서 맛난 음식도 만들고 같이 먹을수 있어서 너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사업은 연중 실시 예정이며 네 번째 영역인 이중언어 교실은 중국 다문화 가정 자녀 대상으로 중국어 기초 수업을 진행 중이고, 두 번째 영역인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은 하반기 수업을 8월 말부터 대면과 비대면으로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