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기계면 소재 농경 철기문화 테마공원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을 위한 어린이 물놀이장을 무료로 개장·운영한다고 밝혔다. 기계면 봉계리에 있는 어린이 물놀이장은 낙수 및 분수 시설이 갖춰져 있어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으며, 농경 철기문화 테마공원 문화교육관 및 체험관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놀이 활동을 함께 제공해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은 7월 19일~8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2회(오전 10시~오후 12시 30분, 오후 1시 30분~오후 4시) 운영된다. 다만 매주 월·목요일은 시설물 점검 및 청소 등을 위해 휴장한다.
쾌적한 환경을 위해 일일 입장객은 200명(1회차 100명, 2회차 100명)으로 제한해 예약 운영되며, 미취학아동은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입장일 기준 7일 전부터 사전 전화 예약이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우천 및 기상악화 등으로 인한 휴장 시 사전 예약은 자동 취소 처리될 수 있다. 이용 시 수질관리를 위해 물놀이 전용 아쿠아슈즈를 착용해야 하며, 음식물 반입 및 취사, 음주 등은 금지된다. 시는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엔데믹 선언으로 많은 인파가 방문할 것이 예상되는 만큼 수질검사와 시설물 점검을 꼼꼼히 하고, 안전요원 배치 등 시민 안전을 위한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