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에 열리는 ‘제2회 포항맑은단편영화제’ 공모출품작 2차 예선이 지난 주말 11일과 12일 양일간 한동대학교(올네이션스 홀)에서 일반성인, 학생 등으로 구성된 시민관객심사단 평가로 진행되었다. 이날 평가에 참여한 시민들은 관객심사단 위촉장과 영화제 티켓 및 기념품을 받고 본선 영화제 관객상 심사 참여 의사를 밝혔다.   접수된 공모출품작은 290편이며, 관객심사단 신청인원이 200명(실제 예선 심사참여 100명)에 달해 제2회 포항맑은단편영화제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여도를 짐작케 한다.   예선 통과 공모출품작 25편과 국내유수영화제 수상작 중 10편의 초청작이 포항국제불빛축제기간인 이달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시립중앙아트홀과 영일대해수욕장의 영화제 본선 무대(포항국제불빛축제 특설무대)에서 상영되며,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3편의 수상작이 선정된다. 대상 5백만원, 특별상 2백만원, 관객상 1백만원이다.    포항맑은단편영화제 개최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는 관객심사단 예선 평가를 통해 심사결과의 대중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영화제가 지역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하여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맑은단편영화제 홈페이지(http://www.phfilmfestival.kr)를 이용하시거나 이메일(pohangfilm15@naver.com) 또는 포항맑은단편영화제 사무국(054-260-1479)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은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