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메르스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과 20일 2회에 걸쳐 휴장했던 ‘영일만친구들 농특산물 사랑장터’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6일과 27일 성황리에 재개장했다.
이번 특판 행사는 23개 부스에 43개 농업인 및 생산자들이 참여해 △쌀을 비롯한 곡류 △사과, 살구, 토마토 등 과일 △상추, 파, 감자 등을 비롯한 농산물 △포항축협의 축산물 △문어, 오징어 등 수산물까지 포항을 대표하는 농,축,수특산물을 선보였다.
특히,이날 농특산물 사랑장터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2천여명의 시민들이 찾아왔다.
포항시 권태흠 농식품유통과장은 “직거래장터 내 안전을 위하여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참여자들은 위생마스크 착용하게 하는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믿고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