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역 미술 동호회인 ‘수채화 오월회’의 25번째 전시회가 19일부터 26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수채화 오월회’는 이경순회장과 박경숙 총무를 비롯해 강영애 고현숙 김원태 김희정 박정옥 손영교 송강숙 이경숙 이보향 이진광 정운혜 조효숙 주경혜 지선옥 최해주 황희정 등 18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 1993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한 해도 빠짐없이 정기전 및 초대전(총18회)을 열며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이번 전시회 작품들은 ‘기다림’ ‘설레임’ ‘열정’ 등 인물이 품는 모든 감정들이 화가의 붓을 통해 자연과 어우러져 삶으로 다가오는 등 수채화가 주는 투명함을 한껏 맛보게 한다. 이경순 회장은 “노곤한 봄 햇살을 뒤로하고 잠시 시간을 내어 정성들여 그린 작품들을 감상하는 여유를 가져 본다면 오월이 한층 더 맑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