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자매도시인 일본 후쿠야마시에서 열린 ‘제48회 후쿠야마 장미축제’에 축하사절단을 파견해 두 도시간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만들었다.포항시 장종두 맑은물사업소장을 단장으로 포항시의회 이재진, 백강훈, 박희정 의원, 국제민간협의회, 민간공연단 등 20명으로 구성된 축하사절단은 16일과 17일 이틀간 축제 개막식 및 거리 퍼레이드 행사에 참여했다.또, 별도의 홍보부스를 마련해 포항 특산물인 부추빵과 해맞이빵 등의 시식회와 함께 포항국제불빛축제 등의 홍보활동도 펼쳤다.포항시 장종두 맑은물사업소장은 “해외자매도시의 대표적인 축제에 축하사절단의 파견을 통한 우호교류 증진은 앞으로 두 도시 간의 더욱 활발한 민간교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지난 1979년 후쿠야마시와 자매도시 체결을 시작으로 공무원 파견과 청소년 스포츠교류, 민간단체간의 인적교류 등을 통해 문화예술 교류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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