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실시하는 ‘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신나고 즐거운 미술관 나들이’가 지난 11일 포항시립미술관으로 체험학습을 떠났다. 먹과 한지로 작품 만들기, 잡지와 색종이를 이용한 마티스의 가위그림체험에 이어 이번 미술관 체험은 포항시립미술관에서 9일부터 전시되고 있는 ‘미술관 동물이야기’를 도슨트(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와 함께 감상했다.반려동물뿐만 아니라 지구에 생존하고 있는 다양한 동물들에 대한 인간의 인식과 태도에 대해 미술로써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다. 또, 키네틱 아트인 15개의 공구상자를 직접 보고, 듣고 만져 보는 등 단순한 관람만이 아닌 체험을 통해 참가 초등학생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과학적인 사고와 미술적 경험을 쌓았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신나고 즐거운 미술관 나들이’는 3월 21일부터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또는 격주 토요일 오후 1~4시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운영되고 있다. 꿈다락은 ‘내 꿈의 아지트’라는 뜻으로 학교를 가지 않는 토요일에 전문 문화예술교육기관·단체에서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김미숙 강사는 “이번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을 통해 매주 토요일 지역 초등학생들의 문화예술 소양을 기르고 건전한 여가문화의 향유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신나고 즐거운 미술관 나들이’는 3월 21일부터 11월 28일까지 1·2기로 나누어 매주 또는 격주 토요일 수강료와 재료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예술회관(054-280-935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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