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7일 영일대광장에서 “문화가 살아 숨쉬는 포항! 문화융성의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문화예술동아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포항시에서 추진한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의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동아리의 성장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성과 발표회장이었다.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은 아마추어 동아리와 전문예술가, 문화코디네이터를 공모 심사 선정해 4월부터 7월까지 16주간 43개 아마추어 동아리에 42명의 전문예술가를 파견해 전문교육을 지원하고, 사업현장에 9명의 문화코디네이터를 배치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 속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문화융성 체감 확대 프로젝트다.이날 페스티벌은 공연 동아리 26개팀과 전시·체험 동아리 10개팀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냈다. 오카리나, 통기타, 아코디언, 하모니카, 바이올린, 오케스트라, 관악합주단 등의 연주와 풍물단, 민요한마당, 합창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거리 전시대가 설치되어 60여점의 서예, 문인화 작품과 50여점의 회화작품이 전시되어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았다.특히, 캐리커쳐 체험부스와 병·타일에 아크릴 채색 체험, 팝아트 초상화 체험전, 황금관 만들기 부스 등에는 가족과 함께 한 시민들의 꾸준한 발길이 이어졌다.행사 후에는 서예문인화 전시대가 시민들의 자유 낙서대로 활용돼 행사 마감 후 까지 많은 시민들과 일체감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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