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오천읍 문덕리와 원리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증진을 위해 10월 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연장 신설 운행한다.이번 노선변경 및 증차운행은 주변지역 문덕리와 원리지역 도시 팽창에 따른 것으로, 기존 800번 노선과 175번 노선을 추가하는 등 부분적인 조정이 이뤄진다.조정이 이루어지는 노선은 문덕~오천~죽도시장~고속버스터미널~달전을 운행하는 175번 노선으로서, 문덕~오천 구간에서 원리방면의 노선이 연장 신설돼 부영아파트 등 지역주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또한, 일부 지선노선이 수정되는데 176번 지선의 경우 여남(갈마)지역 연장(600m) 운행으로 해당지역 주민은 일 9회 시내까지 직접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흥해지선 중 양백2리를 하루 3회 경유해 흥해환승센터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되는 등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취약한 지역에 보다 나은 교통 서비스가 이뤄진다.포항시 이상권 교통행정과장은 “시민들의 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시내버스 노선정책을 추진하고, 친절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시민들도 에너지 절약 및 가계부담 경감, 교통난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