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26일과 27일 LH장량5단지 아파트 내 123㎡에 ‘꿈마루작은도서관(포항시 제35호)’과 흥해읍 삼도드림파크 아파트 복지동 93.45㎡에 ‘참새미작은도서관(포항시 제36호)’을 개관했다.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은 주40시간 근무 및 주5일제 수업 등에 따른 여가시간 확대로 문화공간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되자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지식을 습득하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추진된 것이다.
시는 2008년 5월 제1호 죽장면 선바위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현재까지 총 36개소의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 김재홍 부시장은 “작은도서관이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고, 어른들에게는 정보교환의 장소로서 문화사랑방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지역주민들이 주인의식과 애착심을 가지고 도서관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