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순환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열리는 포항 벼룩시장이 오는 19일 포항운하에서도 개장한다. 포항시는 8일 포항운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벼룩시장을 포항운하에서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항운하 벼룩시장은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포항시 자원봉사센터 외에도 해도동 주민센터(270-6731), 송도동 주민센터(270-6741)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5월까지 첫째 주, 셋째 주 토요일에 시범 운영할 계획으로 판매부스가 50여개뿐이라 참여를 원하는 참가자는 서둘러 접수해야 한다. 박정숙 새마을봉사과장은 “벼룩시장은 나에게는 애물단지가 남에게는 보물단지로 탈바꿈하는 곳”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벼룩시장은 참가자에게 판매부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판매자의 동의를 얻어 판매수익금의 20%내외에서 자율기부 받아 자원봉사발전기금 및 소외계층 지원 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