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정신건강증진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드라마치료 집단프로그램 ‘나를 찾기 위한 여행’을 실시한다.   청소년 드라마치료 집단프로그램이란 불안정한 청소년들에게 자기탐색을 위한 심리극(드라마치료)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표현해봄으로써 심리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타인에 대한 이해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대상은 기존에 센터에 등록돼 지속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받고 있는 청소년들과 지역 내 유관기관에서 불안 및 우울, 자살사고 등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각 기관 사례담당자가 직접 의뢰해 구성됐다.  북구 정신건강증진센터는 한동대학교 상담대학원 드라마치료 전문 강사를 초빙해 보다 더 전문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불안정한 청소년기에 올바른 자아상 확립과 그에 따른 자존감을 향상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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