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013년도에 발급한 문화카드 사용종료일이 오는 1월말로 다가옴에 따라 문화카드 발급자를 대상으로 카드사용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문화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등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한 문화이용권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3월부터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카드 발급을 시작해 7597매 발급을 끝냈다.  그러나 현재 문화카드 집행률이 84%로 경북 평균(85%)에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며, 문화카드 사업비 3억7900만원 중 3억2200만원이 사용됐다.  시는 지난 12월부터 문화카드 사용 집중 독려기간을 정해 전 읍면동 주민센터에 홍보 현수막을 내걸고, 문화카드 발급자를 대상으로 전화 및 방문안내를 통한 집행률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읍면동에서는 통리장과 담당공무원을 한 팀으로 구성해 문화카드 발급자 개별 방문과 복지도우미를 동원, 전화독려를 실시하고 있다.  문화카드는 저소득층 세대별 1매와 만 10세~19세의 청소년에게 개별적으로 1매씩 추가 발급됐으며, 5만원 한도에서 도서·음반 구입, 영화·공연 관람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권태흠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카드를 발급받으신 분들은 문화복지 예산이 사장되지 않도록 오는 1월말까지 문화카드 사용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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