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평생교육관(관장 정순완)은 ‘제53기 여성대학’과 ‘부부행복스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여성대학은 지난 23일부터 12월 13일까지 8주간 여성들의 잠재능력 향상과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건전한 여가선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운영되며 포항시에 주소를 둔 50세 이하 여성 80명이 대상이다. 수요일과 금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주 2회 운영되는 여성대학은 여성의 역할, 챌린지 우먼의 이미지 메이킹 등 16회 차로 구성됐으며, 생활교양은 물론 인문학투어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부부행복스쿨은 지난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 4주간 운영되며 부부간의 의사소통이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수강을 원하는 부부 15쌍(30명)을 우선 접수해 운영한다. ‘부부사랑을 두 배로 하는 감정코칭 의사소통법’과 ‘건강을 위해 마시는 와인스쿨’ 등을 주제로 진행하게 된다. 정순완 평생교육과장은 “여성대학을 비롯한 각종 테마교육을 통해 여성들이 가정과 지역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거듭나길 기원하며 인생100세 시대에 포항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평생교육관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생교육관은 지난 9월 4일 개관해 어르신관, 여성관, 청소년관으로 이뤄져 있으며, 85개 프로그램이 운영됨과 동시에 일 평균 이용인원은 700명을 웃돌아 지역의 대표적인 평생교육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