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전문자원봉사단인 가위바위보(회장 조미숙) 회원 20여명이 10일 오천읍 미소단기보호센터와 용흥동 늘사랑주간보호센터를 찾아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러브데이트를 가졌다. 이번 데이트는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졌으며, 장애우들과 함께 그림 맞추기, 탑 쌓기, 자기얼굴에 맞는 가면그리기 등을 실시해 서로 마음을 나누고 소통의 기회를 더하는 계기가 됐다. 조미숙 회장은 “회원들이 장애우들을 위해 매월 회비를 모아 참여하고 있어 의미가 깊다”며 “세상에 없는 행복한 데이트”라고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