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5일 박승호 포항시장, 김용하 산림청 차장 등 관계자 25명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재선충병 피해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및 방제상황을 시찰하고 방제전략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박 시장과 김 차장은 산림청 헬기를 직접 타고 대송, 신광, 흥해 등 지역의 재선충 피해 및 방제지역을 항공 시찰했으며, 방제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포항시는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적극적인 국비지원 확대를 요청했으며, 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산란 시기가 끝나가는 9월 중순부터 전수조사를 실시한 후, 10월부터 재선충병 외곽지에서 피해중심부로 구역을 좁혀나가는 압축방제에 들어갈 방침이다.김용하 차장은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예찰과 방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포항시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지역이 넓은 만큼 남부지방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상호 협조하여 조기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박승호 포항시장은 “소나무 재선충병을 조기 방제할 수 있도록 재선충방제단, 숲가꾸기 인력 등 전 산림행정력을 동원하여 포항지역을 재선충으로부터 청정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