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선비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기북 덕동문화마을에 위치한 포항전통문화체험관에서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동안 ‘가족愛 힐링캠프’를 개최한다.이번 캠프는 전통문화체험관이 20명 이상의 단체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평소 소규모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체험기회가 부족하다는 수요자 욕구를 반영해 특별히 마련한 프로그램이다.체험 프로그램은 떡·두부만들기 등 가족요리체험을 비롯해 택견체험, 짚풀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청소년을 동반한 많은 가족들이 가을을 맞아 재충전과 가족 사랑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테마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했다.가족힐링캠프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전통문화체험관(280-937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통문화체험관은 2012년 개관 이후 현재까지 8천여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